케이원솔루션, 스크로나AG 고정밀 프린팅기술 한국유통 계약체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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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k1solution 작성일25-07-23 18:16 조회46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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첨단 반도체 제조솔루션 공급업체 케이원솔루션(대표 정진한)이 스위스에 본사를 둔 고해상도 전기 유체역학(EHD) 잉크젯프린팅 기술 선두업체인 스크로나AG(Scrona AG)와 한국 유통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.

스크로나의 공인 유통사가 된 케이원솔루션은 한국 내 반도체 패키징·마이크로LED·인쇄회로기판(PCB) 업계에 스크로나 초고해상도 적층 제조 플랫폼을 제공해 정밀적층 제조의 한계 극복에 기여할 계획이다.

36년의 업력을 가진 케이원솔루션은 반도체, 디스플레이, 광통신 및 전력소자 분야에 포토레지스트(Photoresist), III-V 반도체 웨이퍼, 첨단 제조 장비 등을 공급해왔다. 회사는 그동안 쌓아온 고객 네트워크 및 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스크로나 프린트헤드 기술 포트폴리오를 맞춤형으로 판매하고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.

정진한 케이원솔루션 대표는 “스크로나의 확장 가능한 EHD 프린팅 기술은 고해상도, 재료 절감, 패터닝 유연성을 추구하는 산업계의 판도 변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”며 “국내 고객사가 미세 가공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”고 밝혔다.

패트릭 하이슬러 스크로나 대표는 “한국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기술 분야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리더”라며 “이번 계약은 스크로나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”이라고 평가했다.

가장 작은 풀 컬러 이미지 인쇄 세계기록을 보유한 스크로나는 CES 2025에서 세계 최초로 128노즐 EHD 프린트헤드를 공개하며 이 분야 선도기업 이미지를 공고히했다. 6월에는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IEEE 전자 부품 및 기술 콘퍼런스에 참가해 '올해의 스타트업' 타이틀을 받았다.

최정훈 기자 jhchoi@etnews.com​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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